JW중외제약이 자사 ‘하이-마미 보육기'(사진) 3종이 한국 브랜드 중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E MDR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이다. EU 지역으로 수출되는 모든 의료기기는 기존 MDD가 만료되기 전에 반드시 CE MDR 인증을 받아야 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산 보육기 중 CE MDR 인증은 받은 것은 하이-마미가 처음”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흔히 ‘인큐베이터’로 친숙한 보육기는 일정 체중 이하인 미숙아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옛 중외기계)가 198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