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은 세대별로 달랐다. 10대는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를, 60대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점찍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방송과 광고를 통해 접한 유명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는 코바코가 전국 만 14세~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18일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0대는 뉴진스, 40대는 배우 공유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 60대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로 꼽았다. 개그맨 유재석은 20·30대와 50대까지 가장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모델이었다.
코바코는 “세대별 선호도가 다양한 만큼 적절한 자사 제품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본방 사수’하고 싶은 예능·교양 프로그램 출연자로는 MBC ‘놀면뭐하니’의 ‘유재석(16.8%)’이 1위였다. 이어 백종원, 전현무, 기안84 등이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콘텐츠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2025년에도 보고 싶은 예능·교양 프로그램 출연자’ 역시 유재석(14.5%)이었다.
올해 가장 사랑받은 남녀 배우로는 김수현(12.8%) 김지원(15.1%)이 선정됐다. ‘2025년 꼭 보고 싶은 배우’ 1위로는 김태리(8.1%)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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