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최근 프로 모델에서 사용하던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카메라 배치를 가로로 길게 바꿀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28일(현지시각) 미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유출된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대한 특징에 대해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후면 카메라 모듈이 정사각형에서 가로 직사각형 형태로 변화한 것이다. 카메라 범프도 기존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이폰15 프로와 16 프로에서 사용하던 티타늄 프레임도 알루미늄으로 교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알루미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서 사용하던 소재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이전까지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했다. 티타늄은 단단하면서 가벼운 소재로 최근 프리미엄폰 프레임에 적용됐다. 다만 가격이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비싸다.

카메라 화소도 개선된다. 기존 1200만 화소였던 전면 카메라는 2400만 화소로 변화할 전망이다. 후면 망원 카메라 화소도 아이폰16 프로에서 적용된 1200만 화소가 아닌 4800만 화소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8GB였던 램도 아이폰17 프로부터 12GB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는 애플의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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