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3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테크니컬 테스트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PC 및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는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지능적인 적들을 상대하며 선택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PvPvE 서바이벌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독창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을 바탕으로 치명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의 등장으로 종말을 맞이한 먼 미래 배경 이야기를 그린다. 이용자들은 ‘레이더’가 돼 생존 물자를 구하러 위험한 지상으로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아크 레이더스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성을 검증하고 의견을 수용하여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테크니컬 테스트를 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진행되며,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테스터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위협적인 지상에서의 전투와 지하에서의 생활, 커스터마이징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폐허가 된 지상에서 ‘집라인’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고 동료 레이더와 협동하여 드론을 격추하며, 생존 물자를 찾는 게임 플레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8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2025년으로 출시 일정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