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56)가 흰 티에 청바지를 입은 늘씬한 몸으로 발레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채시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레 포즈를 취하는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56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세련된 비주얼과 흰 티에 청바지를 매치한 패션 감각이 눈길을 끌었다. 채시라는 내달 6일 서울 대학로 대극장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서 무용을 선보인다. 또 앞서 지난 3월, 채시라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살이 안 찌는 체질인데, 말라 보인다는 이야기가 듣기 좋지 않다”며 “웨이트 운동으로 근육을 늘려주면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근육 손실이 없게끔 운동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 평소 스트레칭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시라가 즐겨하는 웨이트 운동과 스트레칭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웨이트 운동=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스트레칭=스트레칭 역시 몸매 관리에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