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글로벌 연합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에 가입했다.
C2PA는 2021년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신뢰 구축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연합체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9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국내에선 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로 C2PA에 가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C2PA 가입을 통해 AI 휴먼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글로벌 기술 표준 마련과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의 활동도 강화한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국책 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자사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를 중심으로 영상 합성 분야에서의 AI 윤리 자율점검표를 구축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윤리의 영역은 이미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라며 “AI 휴먼을 중심으로 여러 생성 AI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안전하게 안착하고 활용될 수 있게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