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모빌리티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기술(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을 기반 학생 셔틀 서비스 ‘동틀이’가 지난 12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동두천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교와 돌봄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동틀이’는 기존의 정해진 정류장과 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 ‘노선버스’ 방식에서 벗어나, 탑승 학생들의 위치와 목적지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로를 최적화한다.

‘동틀이’를 통해 학생들은 특히 학생들은 전용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한 뒤 차량을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동두천시 내 11개 초등학교와 3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는 오후 12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운행되며, 호출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씨엘모빌리티는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 상황과 이동 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설계해 학생들의 이동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행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으며, 운전원과 동승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으로 추진되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씨엘모빌리티의 강정호 PM은 “‘동틀이’는 화천군 스마트안심셔틀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입된 학생 셔틀”이라며, “씨엘모빌리티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기술은 신도시, 농어촌, 캠퍼스, 기업 사내 부지 등 다양한 지역의 요구에 맞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을 통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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