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라이브러리컴퍼니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뮤지컬 공연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자사의 대표 IP인 라그나로크의 사업 영역을 뮤지컬 분야로 확장한다.
게임사는 한국, 미국, 영국 뮤지컬 시장 진출 및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공연 MD 제작 및 판매 등 관련 사업 진출도 도모한다.
그라비티는 뮤지컬 ‘라그나로크’를 먼저 한국에서 선보인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등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로 미국 토니어워즈 4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최성욱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정통 뮤지컬로 재탄생할 라그나로크의 매력을 담은 멋진 작품으로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