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3·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가 2.8%(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1%를 하회했으며, 전분기 성장률(3.0%)에 비해서도 하락한 수치다.

3·4분기 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둔화한 것은 주로 기업재고 투자 감소와 주거용 고정투자 감소에 기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