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출산의 기쁨을 전하며 셀트리와 함께 소중한 생명자원, 제대혈 가치 알리기에 동참했다.
배우 이정현은 1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지난 달 30일 둘째 복덩이(태명)를 건강하게 출산했다”며 “이번 복덩이 출산에도 첫째인 서아 때와 마찬가지로 제대혈 평생보관을 미리부터 준비했는데 나중에 질병 생길 때를 대비해서 출산전부터 제대혈은 꼭 보관하자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제대혈은 출산 시 탯줄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가 풍부해 백혈병 같은 혈액질환은 물론 100여가지의 난치성 질환, 자폐, 발달장애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제대혈이 생물학적 보험이자 필수 출산준비물로 주목받으며 많은 예비 부모들이 제대혈을 보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년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국내에서 제대혈 보관은 오히려 꾸준히 늘고 있으며 향후 활용범위의 확대 가능성을 바탕으로 제대혈의 미래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혈액질환에서 뇌질환 등에까지 제대혈 이식을 치료법으로 시도하는 사례가 많아지며 미래 가치가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대혈 보관량은 2020년 약 44만 유닛(Unit)에서 2021년 약 46만 유닛, 2022년 약 48만 유닛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이 중 이정현이 선택한 메디포스트(078160)의 최대 규모 제대혈은행, 셀트리에만 지난 2월 기준 30만 명 이상의 가족제대혈이 보관되고 있다.
이정현 외에도 허니제이, 최희, 한지혜 등 여러 스타들이 출산을 앞두고 제대혈의 가치 알리기에 동참하고 있다.